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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인도 정상회담 개최, “번영 공동체 구축하자”
[독일 함부르크=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ㆍ통상 등 제반분야에서 번영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양자 정상회담 이후 브리핑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확대 방안과 북한ㆍ북핵 문제를 비롯한 주요 국제 현안에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이 경제ㆍ통상 등 제반분야에 양국 관계가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양국 관계 내실화를 통해 양국이 번영 공동체를 구축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양국이 4차 산업혁명에 공동대응하고 양국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양 정상은 한국의 하드웨어 기술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중소ㆍ스타트업 기업의 협력이 사업 기회ㆍ일자리 확대란 호혜적 효과를 거둘 것이란 데에 공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에 주도적 노력을 펼칠 것임을 설명했고, 모디 총리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지지하며 인도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이 조속히 인도를 방문해주길 요청했고, 양 정상은 외교 채널을 통해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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