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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다 거짓말…국정원 댓글 자료 상납? 터무니없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황교안 전 총리가 18일 자신과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저에 대한 명백한 거짓 이야기가 일부 언론과 일부 정당에서 주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제가 국정원 댓글 관련 자료를 어디에 상납했다느니 그 책임자가 저라느니 하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라고 적시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총리 재임시절 군부대를 방문해 건빵을 먹고 있다. 황 전 총리는 피부병 증상으로 군 면제를 받아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다. [사진=JTBC 캡처]


그러면서 “관련된 언론이나 관계자들이 왜, 어떻게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런 잘못된 보도와 발표를 하는지 놀랍고 황망한 심정”이라며 “하도 황당해서 몇 글자 올렸다”고 올렸다.

앞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JTBC 보도를 인용해 “박근혜 정권의 정치검찰이 원세훈 국정원장 당시 작성된 ‘SNS 장악 보고서’와 ‘정치인 사찰 문건’ 등 700여건의 원본을 2014년 5월 청와대에 반납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문건의 인수기록도 없이 권력을 사유화한 검찰 내 은폐 세력을 찾아 축출해야 한다. 누가 지휘하고 반납을 종용하고 실행했는지 밝히고 정치적,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황 전 총리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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