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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화 신는 홍준표 vs 테이블 옮기는 대통령
[헤럴드경제=이슈섹션]들러리 회담에 참석하는 것보다 수해지역 봉사가 더 의미있다며 복구 현장을 찾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장화 신는 법’과 같은 날 참모들과 함께 테이블을 나른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이 비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트위터에 홍준표 대표가 수해 현장을 찾아 작업에 앞서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는 사진이 게시됐다. 


‘홍준표가 장화 신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해당 글의 게시자는 “대통령 만남을 거부하고 봉사활동 한답시고 수해현장 가서 이런 짓을… 스스로 장화도 못 신는 듯”이라며 홍 대표의 행동을 비난했다.

충북 청주의 수해 피해 농장을 방문한 홍 대표는 애초 5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1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하다 돌아갔다.

반면 같은 날 청와대에선 문 대통령이 직접 테이블을 옮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여야 4당 대표들이 도착하기 전 임종석 비서실장이 야외 테이블을 그늘로 옮기는 것이 좋다고 건의하자 문 대통령이 먼저 나서 테이블을 잡은 것이다. 이에 비서실장과 보좌진이 황급히 테이블을 붙잡았고, 대통령과 보좌진 등 8명이 함께 테이블을 나무 그늘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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