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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의장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내정
정부, 7명 대장인사 단행
육군참모총장 김용우
공군참모총장 이왕근
연합사 부사령관 김병주

문재인 정부 첫 합참의장에 정경두(공사 30기·사진)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8일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그리고 1군사령관과 2작전사령관, 3군사령관 등 7명의 대장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기사 4면


육군참모총장에 김용우(육사39기) 중장, 공군참모총장에 이왕근(공사 31기) 중장,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병주(육사 40기) 중장이 각각 진급 및 보직됐다. 또 1군사령관에 박종진(3사17기) 중장, 2작전사령관에 박한기(학군 21기) 중장, 그리고 3군사령관에 김운용(육사40기) 중장이 진급 및 보직됐다.

작년 9월 취임한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이번 대장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군 출신 합참의장은 이양호 전 합참의장 이후 24년만이다.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공군참모총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본부 전력부장 등을 역임한 전력 및 합동작전 전문가다. 국방부는 “자기관리가 철저하며 인품과 리더십, 역량을 두루 겸비한 장군으로서 전군의 군심을 결집시키면서 군 개혁을 주도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과 1군단장, 합참 신연합방위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기획분야 전문가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합참 군사지원본부장과 공군작전사령관, 공군교육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상하 의사소통과 인화단결을 통한 조직 관리 역량을 평가받았다.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3군단장과 육군 미사일사령관, 30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 및 포병작전 전문가로 UN 정전감시단, 미 중부사 파견 등 수년간 대미업무를 수행한 대미정책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고도화되고 있는 북핵ㆍ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고 안정 속에서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연합 및 합동작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군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올바른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중장급 이하 후속인사는 이달 하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종료 뒤 9월께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신대원 기자/shi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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