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안으로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1기 평가단을 선발한다. 평가단 규모는 300명으로 정했다. 이중 교통약자들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령자 4%, 장애인 4%를 포함하고, 특정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한다. 임기는 오는 2019년 12월까지로 2년이다.
평가단은 이 같은 각종 활동을 통해 운전태도와 친절도, 안전수칙 준수, 차량의 편의 및 쾌적성, 요금체계, 정류소 서비스, 시·공간적 접근성 등을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세밀하게 살피게 된다.
도는 평가단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활용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업체에 통보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버스 서비스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한다. 도는 평가단으로 활동할 단원들을 모집 중이다.
참가기준은 통행목적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만 19세 이상 도민들로, 도내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운수사업자 및 종사자와 관련된 사람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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