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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새우’ 알고 보니 아베도 트럼프에 대접한 같은 새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 정부가 ‘독도 새우’와 똑같은 어종의 새우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독도 새우는 독도 주변에서 잡히는 꽃새우, 닭새우 등을 일컫는 말로 종이 아닌 산지를 강조한 표현이다. 청와대는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상에 독도 새우가 들어간 잡채를 내놨다. 

[사진=YTN 방송 화면]

매체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일본에 도착한 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긴자의 고급 철판구이 음식점 ‘우카이테이’에서 미에현 아래 태평양에서 잡힌 이세새우로 만든 비스크(수프의 일종)를 먹었다.

이세새우는 흔히 ‘닭새우’로 부른다. 머리가 닭의 볏을 닮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만찬에 내놓은 독도 새우는 닭새우”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설명대로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이름의 새우를 먹었다는 얘기다. 다만 일본의 닭새우가 독도 주변의 닭새우보다 덩치가 크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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