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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라니아, 샤이니 민호 등장에 ‘광대 승천’…팔 잡기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로봇설’이 제기될 만큼 평소에 잘 웃지 않기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이번 방한 공식석상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한 첫 날 주한 미국대사관 주최 ‘걸스 플레이2(girls play2)’ 출범식에 참여한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남녀 학생 80여 명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연설을 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멜라니아 여사는 “여러분들이 모두 대회 개최에 흥분돼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세계에 소녀들도 스포츠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자”라는 말로 평창 올림픽에 대한 연설을 끝내자 곳곳에서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줄곧 ‘연설을 잘 하지 못한다’는 혹평에 시달려온 멜라니아 여사는 학생들의 환호에 활짝 웃었다.

또 멜라니아 여사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등장하자 환호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민호의 팔을 살짝 터치하며 밝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에 민호도 놀라워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8일 현충원 참배를 마지막으로 1박 2일간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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