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추천받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 공로가 가장 우수한 전문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양기대 시장은 1981년 시 개청 이래 올해 3월 처음으로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며 채무 없는 도시를 이뤘으며,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광명시를 베드타운에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KTX광명역세권에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해 쇼핑특구로 조성하면서도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고, 인구감소에 선도적인 대응을 위해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를 조성하는 등 민관 협치 행정의 모범을 보인 점도 수상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대 시장은 “이 상은 34만 광명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며, “베드타운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가 된 광명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