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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화아이엠씨, 디아젠 지분 110억원 인수 통해 바이오시장 본격 진출

세화아이엠씨(145210)는 간질환 진단키트 개발기업 디아젠 지분 39.65%를 11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화아이엠씨는 디아젠은 보유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진단시약과 바이오 소재, 바이오 신약 등 10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암 및 대장암 진단시약 개발 및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디아젠은 세계적인 수준의 프로테오믹스 · 유전체학 · 유용물질 분리 · 정제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시약과 감염성 질환 분자진단 시약을 개발 · 생산하는 생명공학전문기업이다.

디아젠이 탐색단백질 자체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AceGP는 혈청학적 간질환은 진단하는 키트로 기존 간질환 진단시약과 비교해 간질환의 손상상태와 치료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임상적유용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특히, 간경변, 조기간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간진단 시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AceGP는 가톨릭대학병원의 임상시험을 통과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전북대학병원에서 판매를 위한 재현 임상시험을 한 진단시약으로 이번 투자자금 유치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판매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을 상대로 license out을 추진할 계획이며, 위암 및 대장암 등 난치성 질환 진단시약 개발 및 제품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조갑천 kab@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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