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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29일 드루킹 특검 촉구대회…장외투쟁 재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에서 ‘댓글조작 규탄 및 특검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장외투쟁을 재개한다.

지난 17일부터 국회 본관앞에‘대한민국 헌정수호 투쟁본부’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 한국당은 야3당이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주에 최대한 정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하면서 정상회담이 열린 27일을 전후에 공개일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날 촉구 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댓글조작 사건 특검수용을 위한 장외투쟁에 들어간 것이다. 


한국당 이날 촉구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특검법 수용과 5월 국회에 나설 것을 요구할 전망이다.

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위장 평화쇼‘라며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남북정사회담의 성과를 깎아 내렸다. 그는 “여덣번을 속고도 아홉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과연 정상회담을 한 것이겠냐”며 “우리민족끼리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문제라는 시각이 북측과 주파사들이 남북관계를 보는 눈”이라고 비판했다.

또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깨어 있는 국민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는 비난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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