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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나가라’ 지시도 무시…‘목숨건’ 北사진기자의 열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의 나가라는 지시에도 자신의 본분을 다하며 끝까지 ‘열일’한 북한 사진기자의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돼 화제다.

지난 27일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도보 다리’ 위에서 30분간 단독회담을 진행했다.

이 모습은 전파를 타고 전 세계에 공개되었고 그 누구도 동행하지 않은채 두 정상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때 두 정상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한 북한 사진기자가 다가와 두 정상이 대화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앵글을 맞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사진=JTBC뉴스 유튜브]

잠시 후 대화 중 사진기자를 발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나가라고 손짓했지만 이 기자는 아랑곳 않고 두 정상의 모습을 담는데 열중한 모습이었다. 결국 문 대통령도 함께 나서 북한 사진기자를 내보내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런데 이어 영상기자 역시 두 정상의 모습을 담으려 사진기자와 함께 열심히 촬영을 하는데 다른 기자가 “나가자”라고 독촉하지만 자리를 뜨지 않았다.

잠시 뒤 정상회담 관계자가 다가와 이들을 철수시키며 상황이 마무리됐는데 이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이 모습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정말 열정을 담아 일을 하는 것 같다” “목숨건(?) 감동적 직업의식” 등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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