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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개월만에 70%대 진입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70%대로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22일부터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까지 5일간 전국 25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70.0%(부정평가 24.8%)를 기록했다. 1월 2주차(70.6%) 이후 약 4개월 만에 70% 선을 회복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70.3%(▲5.2%포인트) 부산ㆍ경남ㆍ울산에서 66.9%(▲4.8%포인트) 경기ㆍ인천에서 74.8%(▲4.1%p)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크게 올랐다.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30대가 전주보다 3.6%포인트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76.9%를 기록했다. 40대가 78.2%(▲3.0%포인트), 20대 77.2%(▲2.7%포인트), 60대 이상 56.6%(▲1.3%포인트)였으며 50대는 66.2%(▲1.0%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4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9%포인트 내린 52.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0.9%p 내린 21.1%로 지난 5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다.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하며 다시 6%대로 올라섰고,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한 정의당 또한 1.3%포인트 오른 5.2%로 4주 만에 5%대를 회복했다.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내린 2.7%로 3주 만 에 다시 2%대로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5.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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