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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무대왕함, 피랍된 우리 국민 안전하게 호송…합참 “청해부대, 성공적 임무수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가나 해역으로 급파된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이 30일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지난달 해적세력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3명을 안전하게 호송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가나 해역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을 나이지리아 인근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인수해 선사가 있는 가나 테마항으로 호송했다”면서 “이들은 오늘 오전 10시께 도착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마린 711호 승선 국민 3명이 지난 29일 청해부대 고속단정에서 문무대왕함으로 옮겨타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앞서 문무대왕함은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 가나 앞바다로 출동했고, 지난 15일 도착했다.

합참은 “지난 15일 기니만에 도착한 청해부대는 해당 수역에서 조업 중인 우리 선박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피랍 선원 중 우리 국민 3명에 대한 조속한 석방이 되도록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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