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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개월만에 70%대 회복…PK·TK 민심도 ‘지지’ 선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1년 만에 성사된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가 회담 개최의 성공을 축하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23~27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51주차(4월 4주차)국정수행 주간 지지율이 지난주 보다 2.2%P 오른 70.0%(매우 질함 49.6%, 잘하는 편 20.4%)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율은 같은 기간 3%P 내린 24.8%로 집계됐다.

이는 온 국민적 관심속에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점, 동시에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응답 계층별로는 모든 연령층과 모든 정치 성향, 수도권, 부산·경남·울산(PK) 지역,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주요 정당 지지층 등에서 지지율이 고루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지지도가 85.4%로 가장 높았고, 제주 지역(81.6%), 경기·인처(74.8%), 서울(70.3%) 순이었다. 특이한 점은 한나라당의 텃밭인 부산·경남·울산 지역(66.9%)의 지지율이 대전·충청·세종(62.3%)보다도 높다는 점이다. 대구·경(TK)북 지지율도 절반이 넘는 51.6%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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