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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스턴 빌라 “EPL, 3년만이야”…더비 꺾고 승격
애스턴 빌라 선수들이 데 EPL 승격을 확정 짓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애스턴 빌라가 더비 카운티를 제치고 재도전 3년 만에 1부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하는 기쁨을 맛봤다.

애스턴 빌라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18-19시즌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2015-16시즌 EPL 최하위로 밀려 2부 챔피언십으로 강등된이후 3년 만에 1부로 컴백했다.

1874년 버밍엄을 연고지로 창단한 애스턴 빌라는 1888년 세계 최초로 창설된 축구리그인 풋볼리그(EPL의 전신)에 창설 멤버로 참여했고, 풋볼리그 7회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7회 우승, 유러피언컵(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1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반면 프랭크 램퍼드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승격 PO에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르고도 애스턴 빌라에 막혀 2007-08시즌 이후 11년 만의 EPL 재입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는 전반 44분 터진 안바르 엘 하지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은 뒤 후반 14분에 나온 존 맥긴의 추가 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더비 카운티는 후반 36분 마틴 와그혼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는 골을 넣지 못해 1부 승격의 꿈을 또 접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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