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뉴질랜드 U-20 대표팀 선수들.[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C조 뉴질랜드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 안착했다.

뉴질랜드는 28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2-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온두라스를 5-0으로 대파한 뉴질랜드는 노르웨이마저 잡아 2연승으로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티켓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2015년 대회와 2017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같은 조의 우루과이 역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온두라스를 2-0으로 꺾고 2연승으로 뉴질랜드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뉴질랜드와 우루과이는 오는 31일 최종전에서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D조에서는 우크라이나가 티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카타르(2패)를 1-0으로 꺾고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D조의 미국은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1승 1패)를 2-0으로 물리쳤다.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한 미국은 1승 1패(승점 3·골 득실 1)로 나이지리아(승점 3·골 득실 2)와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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