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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오픈 출전한 세레나, 재킷에 새겨진 ‘챔피언, 여왕, 엄마’
‘챔피언, 여왕, 여신, 엄마’ 쓰인 재킷 입은 세레나. [A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38)가 프랑스오픈에 입고 나온 재킷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세레나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회전을 앞두고 독특한 워밍업 재킷을 입고 코트에 등장했다.

오랜 스폰서인 나이키가 제작한 이 재킷은 유명 디자이너 버질 애블러가 디자인했다. 재킷에는 ‘챔피언’, ‘여왕’, ‘여신’, ‘엄마’ 등 세레나를 수식하는 단어가 프랑스어로 곳곳에 새겨져 있다.

세레나는 지금까지 23차례나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세를 낳았다. 세레나는 출산 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복귀전을 치르며 “아이를 낳는 힘겨운 과정을 이겨낸 모든 엄마, 제가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며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이날 비탈리야 디아트첸코(러시아)를 2-1(2-6, 6-1, 6-0)로 제압한 세레나는 경기가 끝난 뒤 “모두에게 챔피언이 될 수 있고, 여왕이 될 수 있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자신을 수식하는 단어라기보다는 지켜보는 팬들을 위한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승리로 세레나는 2회전에서 달리야 야쿠포비치(슬로베니아)-나라 구루미(일본)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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