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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시흥3동 영유아 전용 물놀이장 개장
적극적인 민·관 협치로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
지난해 7월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 마당에 마련된 ‘박미워터파크’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3동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8월4일까지 영유아 전용 물놀이장 ‘박미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박미워터파크는 박미사랑 마을회관 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 및 10세 이하 아동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운영시설로 수심이 얕아 막 걸음마를 뗀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유아 전용풀장과 0.5미터 깊이의 어린이 전용 사각풀장이 마련돼 있다. 또 물총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그늘막 쉼터, 탈의실용 텐트,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해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흥3동 직능단체는 자원봉사 활동과 간식을 후원한다.

구는 물놀이장의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하루에 두 번 물을 갈아주고 안전교육을 받은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운용요원 20여명을 상시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박미워터파크는 시흥3동 주민자치회가 주도하는 동특성화 마을사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박미워터파크는 이번 시흥3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인기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아이들과 이웃을 위해 시원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마련했으니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이웃 간 정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3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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