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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약자도 편하게”…성북구 화랑로 보도 정비
예산 4억원 들여 한달간 공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화랑로 보도정비 공사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의 이동권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다. 예산 4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말까지 30일간 공사한다.

대상지는 성북장애인복지관, 행복플러스발달장애인센터, 보훈회관 등 복지시설 밀집해 평소 휠체어 이용 등 장애인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하지만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급해 비나 눈이 많이 오면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컸다.

29일부터 한달간 보도 정비 공사에 들어가는 화랑로 구간. [성북구 제공]

주요 공사 내용은 보도블록, 측구와 경계석 교체다. 공사구간은 월곡역에서 상월곡역(KIST측)까지 약 700m 구간이다.

공사기간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야간에 탄력적으로 공사한다. 또한 공사 중 차로 끝 1개 차선은 차량을 통제하므로, 차량은 이 구간에선 서행 또는 우회해야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화랑로가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주민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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