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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전국 첫 찾아가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추진
모든 계층 맞춤형 정보 제공해 복지 접근성 제고
올해 7월 흑석동 복지플래너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복지 정보 접근성을 높여 생애 주기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동작구형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정부, 시, 구 등 복지 사업주체별로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주민들이 꼭 맞는 정보를 찾고 신청하며 제공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구는 민선7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복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해 전국 최초로 각 가정에 찾아가 복지서비스 설계부터 안내·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우선 구는 구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나뉜 복지서비스를 영유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로 구분·개선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의 복지 정보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각 동별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복지설계사 교육을 실시해 복지·행정 전 분야 전문가로 양성한다.

복지플래너는 65세 어르신·출산가정 등 특정 대상별로 추진한 사례관리를 가족단위별로 확대해 가정 방문 시 구성원 전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설계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다방면의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방문 상담 시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이용해 복지서비스 안내와 신청서 및 자료 출력은 물론 접수까지 한 번에 진행 될 수 있도록 복지플래너에게 태블릿 PC와 휴대용 프린터기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우 구청장은 “찾아가는 가족생애 설계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 모델을 구현해 주민 모두가 소외 되지 않는 동작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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