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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명 말레이서 조깅하다 체포

  • 말레이 정부 이동제한 명령 불복
    일본인, 한국인 포함 11명 체포
    "진술서 쓰고 보석으로 풀려나"
  • 기사입력 2020-03-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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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명령'이 발효 중인 말레이시아의 페낭에서 24일 군인과 경찰들이 오토바이 운전자의 통행 허가증을 조사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식품·생필품 구매와 병원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의 외출이 금지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이동제한 명령을 했음에도 일부 남성 11명이 조깅을 하다 체포됐다. 이 중에는 한국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는 경찰과 함께 무장 군인, 드론을 동원해 이동제한령 위반자를 단속하는 중이다. 경찰은 전날 오전 7시30분∼9시30분 사이 쿠알라룸푸르의 몽키아라와 데사키아라 지역에서 이동제한령을 어기고 조깅하던 11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영어신문인 뉴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은 이 가운데 일본인 4명과 한국인·말레이시아인 각 2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나머지는 영국, 미국, 인도인 각 1명씩이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동제한 명령을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발령했다가 4월 14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말레이시아 시민은 생필품 구매, 병원 방문 등을 제외하고는 외출이 금지돼 있다. 이동제한령 위반자는 최고 2년 이하 징역형과 1만 링깃(282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모두 이동제한령에도 불구하고 조깅을 하다 체포됐는데 다들 불합리한 변명만 했다"며 "진술서 작성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보건부의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73명이고, 이 가운데 54명은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다"며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누적해서 320명이라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하루 159명 추가돼 총 2320명이 됐다. 사망자는 27명이다.

그는 전날 브리핑에서는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확성이 높으면 100만명 분량도 수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동제한령 준수율이 97%까지 올라갔지만, 여전히 어기는 사람이 있다"며 "26일과 27일 이틀간 위반자 482명을 체포했다. 5개의 이슬람사원이 여전히 열려 있었고, 조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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