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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C, 솔믹스 100% 자회사 편입…“반도체 사업 강화”
모빌리티 강화 이어 5개월 만에 2단계 혁신
SKC 솔믹스, 연내 중국에 세정공장 건립
경기 평택시에 있는 SKC 솔믹스 본사 모습. [SKC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SKC가 반도체 장비·부품회사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KC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C솔믹스 지분 42.2%(2597만2,532주)를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는 이달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공개매수 가격은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할 예정이다.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은 주식은 SKC 주식과 1:14.52 비율로 교환된다.

올해 초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구 KCFT)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사업을 강화한 SKC는 이번에 2단계 혁신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SKC솔믹스는 올해 안으로 중국 우시에 반도체 부품 세정공장을 세운 뒤 내년에 상업화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올해 3월 모빌리티 소재 사업 중심의 1단계 혁신 이후 5개월만에 나온 계획”이라며 “모빌리티 소재 사업에 이어 반도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신호탄을 쏜 것”이라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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