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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양우 문체부 장관, 잠실야구장 방문 방역상황 확인
박양우 문체부 장관(하얀마스크 차림)이 야구장 관중석을 돌아보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12일 오후 6시 LG 트윈스와 기아 타이거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을 코로나19 방역점검차 방문했다.

프로야구는 지난 7월 26일 10% 관중 입장을 시작한 이래 이달 11일부터 25%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박 장관은 이날 먼저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 기아 타이거스 이화원 대표, LG 트윈스 이규홍 대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최준수 사무총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이후 경기장 내 마스크 의무 착용, 좌석 간 띄어 앉기 등 잠실야구장의 방역 상황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어렵게 문을 연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성숙한 관람의식을 보여주는 데 감사한다”며, “문체부는 프로 단체 등 관련 기관과 함께 방역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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