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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의 상상력으로 되살아난 반구대 암각화…라한호텔 리틀피카소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자체간 물싸움때문에 침식이 계속됐던 국보 울주 반구대 암각화가 꿈 많고 상상력 풍부한 우리 아이들에 의해 총천연색으로 부활했다.

물에 씻기고 깎여나가 울주 현장 문화재의 윤곽선은 흐릿해졌지만, 어린이의 상상력이 구현된 도화지 위에서 신석기시대 부·울·경 지역 서식 동물들은 펄펄 헤엄치고 달렸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실시한 제2회 ‘리틀 피카소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

라한호텔 그룹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실시한 제2회 ‘리틀 피카소 어린이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18일 발표했다.

‘리틀 피카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과 울산광역시가 손잡고 개최한 어린이 이벤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제2회를 맞아 지난 여름(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호텔에 투숙한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반구대, 등 울산 대표 관광지를 그려낸 7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등 총 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 예총자문위원과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부이사장,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총지배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의력·주제의 명확성·관찰력·작품의 완성도 등 총 4가지 항목의 심사 기준이 반영됐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의 스위트 숙박권 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수상작들은 약 2주간 호텔 로비에 전시돼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울산 관광지를 알리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현영석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총지배인은 “울산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직접 방문해보고, 훌륭한 작품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준 수많은 어린이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울산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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