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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션샤인’ 촬영지에 섰던 그들, 청년 관광두레 크게 늘린다
문체부, 올해보다 40% 늘려, 지역관광경제 활성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숙박‧식음‧체험 등 관광 분야의 사업체(주민공동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상담(멘토링), 역량교육 등을 지원하는 ‘청년두레’를 2021년에 더욱 많이 발굴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청년두레는 56개로 168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78개에 234명이 참가하게 된다. 40%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관광두레 청년리더들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인 안동 만휴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동은 지역 관광두레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청년감각의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대표적인 관광리뉴얼 도시로 꼽힌다.

문체부는 이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양우 장관은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는 청년이 많이 선호하고 종사하는 분야이며, 동시에 디지털미디어 시대에서 성장한 청년들의 능력과 감수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면서 “앞으로 청년들과 더욱 소통하고 범정부적 청년 지원정책에도 활발하게 동참해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와함께 2021년부터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 문화활동가, 문화 관련 대학 졸업자 등이 지역문화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지원을 지역별로 늘리기로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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