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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캉스~한글날, 제주 46만 관광객 갔지만, 코로나 ‘제로(0)’
제주도민도 9.23 이후 신규확진 0…완치율 100%

[헤럴드경제=함영훈 여행선임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캉스(가을바캉스+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16일부터 한글날 연휴(9∼11일)까지 46만여명의 관광객이 입도했지만, 관광객 중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추캉스 기간 28만1258명, 한글날 연휴 10만3549명에 추캉스와 한글날 연휴 사이 5∼8일 관광객(1일 2만여명)을 합친 숫자이다.

청정지역이라는 믿음, 해외여행의 대체지라는 기대감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묵혀두었던 여행 열망을 제주관광으로 달랬던 것이다.

군산오름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 남서쪽 가파도, 산방산, 한경 일대. 함영훈 기자/abc@

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제주공항과 제주항에서 체온이 37.5도 이상의 발열자 351명에 대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중 단순 발열 310명, 코로나 검사자 41명으로 분류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됐다.

도는 지난 15일간 도내 196개 단체 2천50여명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4천451곳에 대해 방역 소독을 했다. 또 관광업체 652곳이 자체적으로 매일 방역을 시행했다.

도 자치경찰 등은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마스크 착용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했으며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일 비상 근무를 시행했다.

도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인 5일부터 수도권 방문 이력자 등 12명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3일 59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1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마지막 입원 치료자(59번 확진자)가 지난 2일 퇴원하면서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도 없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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