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과 환경부 주관 2021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어린이집 개선 사업을 위해 총 3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국토부로부터 국비 27억여 원을 확보, 배꽃어린이집, 상봉어린이집 등 지역 내 국공립 어린이집 20곳에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장치, LED 조명 교체 등 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비 약 3억 4000여만원으로는 지역 내 민간·가정어린이집 33곳에 차열·단열페인트 시공, 벽체 단열개선, 창호개선, 냉난방설비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최적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