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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 함평, 함안, 봉화, 연천, 진도 여행, 지난해 급증
문체부·관광公, BC카드, KT, 티맵, SNS분석
호젓한 청정생태, 거리두기 숨은여행지 각광
동유럽-남미 관심↑, 베트남 호-불호 섞여 증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숨은 관광지, 친환경 소도시 등은 예상 밖 인기를 누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8~2020 3년간 ▷BC카드 사용액(2019.1~2020.12) ▷티맵 목적지 검색량(2019.8~2020 5) ▷KT기지국 인구이동 데이터(2018.1~2020.6) ▷유튜브 4만개, 댓글 600만개 대상 분석가능한 영상 1.1만개, 댓글 97만개 추출(2018~2020) ▷페이스북, 블로그, 2200개(2019.4분기~2020 4분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2019-2020년 1년 사이 유명관광지가 아닌데도 숙박업 카드사용액이 증가한 소도시는 경남 거창 841%, 강원 영월 147%, 전남 진도 127%, 경기 연천 177%, 전남 함평 387%, 경남 함안 244%, 경북 봉화 198%, 전남 완도 21%, 경남 밀양 20%, 인천 옹진 4% 순이었다.

연천에 있는 고구려성

이들은 거리두기 호젓한 여행을 하기 좋은 대표적인 청정지, 숨은여행지들이다.

여행 행선지 소주제 점유율(희망지역)에서 1,2위인 제주 강원의 점유율은 더욱 넓어졌고, 경주 및 주변도시 여행, 국내여행코스 추천 이라는 소주제의 검색도 증가했다.

해외의 경우 일본, 서유럽은 줄고, 중남미, 동유럽은 늘었다.

베트남의 경우 2019년, 2020년 소주제 1위를 지켰고, 2020년엔 호재(好材)가 별로 없었음에도 폭증세를 보였다. 이는 긍정적 관심 소재 뿐 만 아니라, 박항서 홀대, 코로나 사태 초기 한국인 관광객 억류, 코로나 시국 한때 베트남의 반한 친일 행보 등 부정적 검색어 까지 모두 섞이면서 급증세를 보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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