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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1억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392일만에 확진자 1억 육박
각국, 변이 확산 차단 안간힘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명 시대가 도래했다. ▶관련기사 6면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392일 만에 세계 인구 80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25일 오전 1시30분(GMT,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9975만6694명으로 집계됐다. 현 증가 추세라면 이날 중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전 세계 4분의 1이 넘는 2570만2500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인도(1066만8356명), 브라질(884만5200명), 러시아(371만9400명), 영국(364만7463명), 프랑스(305만3617명), 스페인(260만3472명), 이탈리아(246만6813명), 터키(242만9605명), 독일(214만7740명) 순으로 잇따랐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도 213만7990명에 이르렀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입국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오는 30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한다. 또, 브라질, 영국, 아일랜드 및 유럽 26개국 방문자 거의 대부분에게도 입국 제한을 적용한다.

이스라엘도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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