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방탄소년단 뷔, 음악·연기·안무부문 수상…솔로 커리어도 무한 기대감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뷔가 연기, 퍼포먼스, 음악 분야 개인상을 수상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개인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23일 ‘제 7회 2020 APAN STAR AWARDS'에서 뷔는 직접 가창하고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자작곡 ‘스윗나잇(Sweet Night)’으로 ‘BEST OST’ 상을 수상했다.

‘스윗나잇’은 아이튠즈 톱송차트 117개국 1위로 세계 최다 1위 신기록, 스포티파이 ‘2020 Wrapped’ K드라마 OST 부문 1위, 멜론 차트 개편 이후 솔로 아티스트 최초 진입순위 1위 등 수많은 기록을 휩쓸었다.

앞서 뷔는 2018년 제13회 숨피어워즈(SoompiAwards)에서 KBS 드라마 '화랑' 단 한편의 드라마로 '최우수 아이돌 배우상'을 수상했다.

제작자 박성혜 대표는 “바쁜 스케쥴 탓에 초반부터 죽는 설정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 많지 않은 분량에도 뷔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한류 드라마 팬들까지 K-팝으로 끌어들였다.

일본 유명 패션매거진 ‘JJ’는 ‘한국드라마 꽃미남 배우 TOP 3’에 뷔를 손꼽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평했고, 필리핀 최고 음악채널 ‘MYX’는 “배우 김태형의 컴백이 시급하다”며 드라마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2019년 제14회 숨피어워즈에서는 솔로곡 ‘싱귤래리티’로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했다. 미국 뉴욕타임즈, 영국 가디언지 등의 ‘2018 베스트트랙’ 등 평단의 역대급 호평에 이어 ‘명품’ 퍼포먼스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미국 최대 공영방송국 PBS는 ‘싱귤래리티’가 미국 대중을 사로잡을 요인으로 '뷔의 매혹적인 목소리 톤', '독특하고 분명한 방식의 음악적 접근', '시각적으로 황홀한 퍼포먼스 스타일'을 꼽은 바 있다.

뷔는 자작곡, 연기, 무대 안무의 각기 다른 3분야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며 토탈패키지 아이돌로서 개인 역량을 과시해, 향후 솔로 커리어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