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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군, 체납 추적 나선다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통해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자와 세외수입 체납자가 6,000여명, 체납액은 23억여 원에 달하는 등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크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고성군 체납액은 지난달 말 기준 지방세 14억5000만 원, 세외수입 8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에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19억4000만원 중 11억1900만원을 정리했다.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은 10억7800만 원 중 4억7600만 원을 정리해 각각 정리율 57%, 44%를 달성했다.

올해 역시 체납액 96%, 과년도 체납액 60% 정리를 목표로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다.

군은 지난 5일 지방세 체납내역 안내문 발송과 3월 10일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 제공, 관허사업 제한, 압류부동산 일괄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강화 등 가능한 한 모든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조치를 통하여 고질체납액을 일소한다는 계획이다.

매주 화, 목요일 교통지도팀과 합동으로 차량번호판을 영치, 실질적인 세수 증대로 이어지게 할 방침이다.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분할납부 등 납부편의를 제공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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