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제 감면 혜택에 대출 문턱도 낮은 지식산업센터 인기
-2020년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141건으로 역대 최다… 옥석가리기 필요
- 반도건설 2•5호선 더블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이달 분양 예정
 

반도건설, ‘영등포 아이비밸리’ 투시도

[헤럴드경제]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역대 최다를 달성했다. 매년 정부가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수차례 내놓으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은 사업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와 오피스텔과는 달리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롭고,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년 늘어나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신규 승인 건수는 141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80건 △2017년 76건 △2018년 98건 △2019년 133건 등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과 시행사들이 지식산업센터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라며 “공급이 늘어나는 만큼 지식산업센터도 입지, 환경, 브랜드 등 여러모로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여의도(YBD), 상암DMC, 서울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명품 지식산업센터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145, 142-2, 135-1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3만8,870㎡, 228호실과 근린생활시설 32호실로 조성된다. 지하 1층(주차장 제외)부터 지상 11층까지는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2호선,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신로, 영등포로,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해 북쪽으로 양화대교 방면, 동쪽으로 여의도 방면 진입이 쉬워 여의도 업무지구(YBD), 도심업무지구(CBD), 용산지구, 상암DMC,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차량으로 10~2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또한, 올해 4월 개통하는 서울제물포터널을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월드컵대교가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기업체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강북횡단선(2026년 개통 예정), GTX-B(2027년 개통 예정) 등 철도 교통망 확충될 예정으로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게다가 국토교통부가 오는 3~4월에 서인천IC~신월IC 구간을 대상으로 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타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까워 행정업무를 보기 편하다. 뿐만 아니라 반경 1km 내에 빅마켓 영등포점, 이마트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등 대형유통업체도 위치한다.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설계도 돋보인다. 우선 층별 다양한 크기의 평면 설계로 중소기업은 물론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했다. 게다가 더욱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상2층~11층에 회의실 및 휴게실을 제공하며, 3층과 11층에 옥상 휴게정원이 마련된다. 게다가 약 52%의 높은 전용률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넓어 공간효율이 뛰어나며, 쾌적한 업무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08 포레나영등포센트럴 상가동 1층 114호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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