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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해성옵틱스,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해성옵틱스가 제이앤드와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카메라용 액츄에이터, 렌즈 모듈을 제조하는 업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기준 해성옵틱스 주가는 전일보다 5원(0.41%) 오른 123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지난 26일 제이앤드와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해성옵틱스는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엔진 소스를 자체 보유한 제이앤드와 협력해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중국 및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는 CT(컴퓨터 단층 촬영, Computerized Tomography), MRI(자기 공명 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초음파 영상 의료 장비의 데이터를 3D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3D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성장율이 가장 높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과 시장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사업화가 용이한 분야부터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3D 엔진을 메타버스 산업에도 적용하여 새로운 디바이스와 컨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매출 및 이익에서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큰 폭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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