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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한국비엔씨, 세계최초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임상 후 美 FDA 기대감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한국비엔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는 오전 10시 38분 전일 대비 440원(5.71%) 상승한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한국비엔씨는 코로나19 치료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FDA 임상2상의 목표피험자 중 80명에 대한 피험자 투여가 5월중 완료될 예정이며, 예비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 후 미국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경구투여제로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약물은 없는 상태로 다수의 후보약물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안트로퀴노놀은 다른 항바이러스제나 항염증제와 달리 동물실험을 통해서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 폐섬유화 효과를 모두보유한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예상되는 유력한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비엔씨는 우리나라와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트로퀴노놀 독점 제조와 판매 권리를 확보하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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