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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발전재단, 캄보디아와 고용노동 국제교류협력 확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온라인 초청간담회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7일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온라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헤럴드DB]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캄보디아 양국의 노동분야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고용노동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소반 바나로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차관을 비롯, 브론 소피아나 최저임금위원회 사무국 사무차장, 민 나위몬 기획협력국 과장, 만 나릿 근로감독국 부과장, 앙 셍리 노동분쟁국 부과장, 산 세리부타 국제협력국 사무관 총 6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오상봉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권오성 성신여대 교수(변호사), 박진영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교수가 전문가로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자국 내 노동분쟁, 근로감독을 주제로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 현재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재단은 최저임금법을 중심으로 한 주요국의 임금체계 및 제도를 설명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진 의견교환 시간에는 최저임금 및 근로조건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고용노동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요구를 파악하고 정책자문 후속사업을 논의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5년 재단 정책자문 사업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안을 참고해 2019년 6월 캄보디아에 최저임금위원회가 설립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가 지속 교류함으로써 양국의 노동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사발전재단은 2011년부터 매해 캄보디아 노사정 대표단 초청교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개도국 정책자문사업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15년에는 캄보디아 요청에 따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 이행협정을 체결하고 근로감독관 역량강화와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자문사업을 실시하는 등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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