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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EV6 1회 충전 주행거리 475㎞…아이오닉 5보다 더 멀리간다
‘xEV 트렌드 코리아 2021’에 전시된 기아 EV6.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 전기차 EV6의 공식 주행거리가 최대 4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77.4kWh 배터리와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EV6 롱레인지 2WD(후륜구동) 모델의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475㎞라고 10일 밝혔다.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을 때 1회 충전으로 롱레인지 사륜구동(4WD) 모델은 최대 441㎞, 58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후륜구동 모델은 최대 370㎞ 주행이 가능하다.

기아는 애초 유럽(WLTP) 기준으로 1회 충전시 510㎞ 이상, 국내 인증 기준 방식으로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EV6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현대차 아이오닉 5보다 길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 2WD의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29㎞다.

4월 사전예약 첫날 2만1000대가 예약된 EV6는 이달 21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본계약 전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은 이달 28일부터 판매점에서 계약을 할 수 있고, 올해 말까지 EV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 때 사용할 수 있는 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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