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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라다이스시티, 1년 만에 씨메르·원더박스 재개장
내달 16일부터 본격 영업 시작
22일·24일 사전체험 이벤트 신청받아
1년 만에 개장하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내 힐링 스파 '씨메르'(사진 왼쪽)와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 [파라다이스 시티 제공]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내달 16일 힐링 스파 ‘씨메르’와 실내형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재개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의 이유로 문을 닫은 지 1년 여만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16일 씨메르와 원더박스의 재개장을 기념해 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과 24일 오픈되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내달 10일 사전 무료 체험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파라다이스 시그니처 및 리워즈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에 맞춰 동시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입장을 제한할 예정이다. 또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씨메르’는 탈의실 락커, 샤워장, 파우더룸, 휴게시설 등 간격을 띄워 배정하는 한편,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아쿠아 마스크를 제공한다. ‘원더박스’는 어트랙션 이용 인원을 50%로 축소해 운영하고 1회 운행 후 바로 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오는 28일부터 얼리버드 상품을 판매하고, 내달 19일부터는 주중 객실 패키지 이용객 대상으로 씨메르와 원더박스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파라다이스 시티의 씨메르는 이국적인 아쿠아 스파존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공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생샷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원더박스'는 역시 이색적인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역의 어려움이 생기자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하지 않았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씨메르’와 ‘원더박스’ 재개장은 국내 여행 수요를 본격 공략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안심하고 펀캉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다이스시티는 안전한 영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치휴(治休)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팀을 신설해 객실, 레스토랑, 레저시설, 공용공간 등 호텔 전반에 대한 방역과 위생 점검을 강화했다. 또 고객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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