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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켄코아에어로, 테슬라 머스크 인공위성 33조 투자…우주원소재공급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위성을 활용한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최대 300억달러(약 33조9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스페이스엑스에 우주특수원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9시 55분 전일 대비 400원(2.30%) 상승한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1'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6만9000명 수준인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가입자가 1년 안에 5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오는 8월에는 남·북극 지역을 제외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사업이다.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미국 계열사는 모두 우주 산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켈리포니아 메탈(California Metal)은 나사(NASA)와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Blue Origin) 등에 우주특수원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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