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틀째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0.02%) 오른 3282.81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0.28포인트(0.01%) 내린 3281.7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56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4억원, 227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69%), 보험(1.46%), 통신업(0.98%), 은행(0.96%)이 상승했고, 섬유의복(-1.41%), 의료정밀(-1.29%), 비금속광물(-0.57%), 음식료품(-0.35%)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1.61%), 현대차(-1.24%), LG생활건강(-2.32%) 등이 1%이상 하락했고, 네이버(0.24%), LG화학(0.47%)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4포인트(0.06%) 오른 1036.28로 개장했다.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전일보다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다시 상승하며 2.54포인트(0.25%) 오른 1038.18로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 1035.64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75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8억원,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흥행의 영향으로 24.52%까지 급등했고, 펄어비스(2.21%), 알테오젠(4.56%)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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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보다 1.4원 오른 1134.5원애 개장해 1133/'1135원에서 등팍을 거듭하다 1.9원 오른 달러당 1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밤 예정된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