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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티앤씨, 올해 내내 실적 개선세 유지 전망…목표주가 15% 상향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올해 들어 급등하고 있는 효성티앤씨가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6일 나왔다.

대신증권은 효성티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40% 오른 34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2945억원을 약 18% 웃도는 규모다.

특히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이 30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원재료 가격이 강세를 보였으나 그 이상의 제품 가격 상승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판덱스의 영업이익은 3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9% 상승한 3333억원을 기록하며 추가적인 증익을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상반기의 경우 원료가 강세 국면임에도 제품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제품 가격은 여전히 견조하나 BDO가격의 경우 이미 약세 전환되며 스프레드 추가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여전히 BDO 가격이 과거 대비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의 여지가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소한 4분기까지는 스판덱스의 시황 강세가 유지된다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한다"며 "수요가 견조한 상황에서 유의미한 신증설과 공급 증가에 따른 수급 완화 발생 전까지는 양호한 시황 흐름도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5% 높은 115만원으로 높였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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