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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4단계’ 수도권…통계청 “경제총조사 비대면으로”
인터넷 조사기간, 지난 9일에서 오는 25일까지 연장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통계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경제총조사를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면접 조사 대신 인터넷 조사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조사를 선택하도록 사업체에 협조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조사표를 배포 후 회수하는 방식도 활용한다. 인터넷 조사 기간은 원래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9일까지였으나 오는 25일까지(비수도권은 21일까지)로 연장했다. 대면 조사는 30일까지다. 통계청은 지난달 14일부터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 조사는 조사원 또는 시·군·구 통계 상황실, 080 콜센터로부터 참여번호를 받아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시행하는 조사다. 사업 실적, 종사자 수, 자산 현황 등을 골고루 파악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 대상 업체가 대면 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경제총조사도 조사방법과 인터넷조사 기간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었지만, 소중한 참여가 정확한 통계작성의 밑거름이 되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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