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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중소기업 첨단 지능형 공장 구축 지원
‘2021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
협력 중소기업 생산성향상·안전사고 예방 효과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첨단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LH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LH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로 통합한 첨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공장 전반의 운영을 자동화하는 생산관리시스템(MES), 입고·생산·출하·재고관리 등 기업 자원 관리를 자동화하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에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통신,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제품설계, 생산공정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LH는 이 사업을 작년 처음 시작했다. 협력 중소기업 13개사에 7억4000만원을 투입해 로봇적재시스템, 자재관리·제품출고관리 자동화시스템 등 구축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해당 기업에서 안전사고 예방, 생산량 증대, 불량률 감소 등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예컨대 건축 금속재 패널을 제조하는 ‘덕인금속’은 철판 절단 레이저 커팅기를 도입해 안전사고가 예방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생산량이 10% 이상 증가하고 불량률은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LH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에 자체 출연금 3억원과 정부 지원금 2억4000만원, 중소기업부담금 1억8000만원으로 총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12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1억원씩 6개사, 2000만원씩 6개사에 각각 지원한다.

LH는 이달 15일까지 신청 및 서류 접수받은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8월 중 협업기관과 협약체결, 기금 출연을 통해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LH 인증 신기술 공모(신자재 분야)에 선정된 제조업 중소기업이 신청가능하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형 공장 구축 개요. [LH]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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