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소식에 자동화기기업체인 한네트가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네트 주가는 오전 11시 기준 전일보다 490원(4.94%) 오른 1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네트는 금융권이 진출하지 않은 지하철역, 대형 유통점, 편의점, 휴게소 등의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현금자동지급기(CD)를 설치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대표 자동화기기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12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440원(5.1%)오른 9160원으로 의결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면 자동화기기 보급률이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한네트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