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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B급 한진, 회사채 수요예측서 3배 가까이 자금 받아
600억 모집에 1740억 몰려
금리밴드 대폭 하단서 '사자' 수요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BBB급인 한진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물량의 3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2년물로 200억원 모집에 920억원, 3년물로 400억원 모집에 820억원의 자금을 받아 총 600억원 모집에 174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앞서 한진은 2년물에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10bp를, 3년물에 마이너스(-) 4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75bp, 3년물은 -57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22일 회사채 발행할 예정인 한진은 최대 1000억원의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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