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펄어비스의 주가가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오전 10시 16분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37%)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개장 직후 8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텐센트가 투자한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4분기에 중국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판호 발급 전부터 중국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게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콘텐츠가 충분히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한국 모바일 MMORPG의 흥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