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4000원(1.56%) 오른 9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UBS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앞서 지난주 15,16일 이틀 통안 외국인이 810억원, 기관이 570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일시적 이슈로 저조했던 실적이 하반기로 갈수록 3공장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 백신 CMO 효과도 가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증설이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증설 완료가 예상되는 만큼 추가 수주 및 계약 규모 확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