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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빗 “4대 거래소 중 AML 자격증 전문가 최다 보유”
“일부 지방은행보다 많은 수치”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자금세탁방지(AML) 전문가 자격증 소지자 6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4대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합격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빗에는 현재 CAMS(공인 국제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 자격증 소지자 6명이 있다. 이 중 1명은 CGSS(공인 국제 제재 전문가: Certified Global Sanctions Specialist Certification) 자격증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빗 측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코빗의 CAMS 합격자가 가장 많으며 CGSS 합격자는 코빗이 유일하다. 이는 4대 거래소 뿐만 아니라 일부 지방은행보다도 많은 수치”라며 “특히 김회석 재무담당이사(CFO)를 필두로 최고 경영진부터 컴플라이언스, 법무 부서의 실무자들까지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AMS와 CGSS 자격증은 미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인 ACAMS(Association of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s)가 발행한다. 아울러 CGSS는 UN, EU, 미국 등이 부과하는 제재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면서 해외 송금, 수출입금융, 해외 투자 등의 국제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재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코빗의 자금세탁방지 분야 인력은 전사 임직원 대비 15% 수준이다. 부서원 중 40%가 자금세탹방지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업무를 5년 이상 담당한 직원 수는 절반이 넘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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