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남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커져…필요시 적극 대응”
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이달말 2·4대책 잔여 신규택지 발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 글로벌 코로나 재확산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금융 외환시장 안정이 매우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 원화 환율 상승 등 국제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런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불안을 통해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장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홍 부총리는 "8월이 1주일 남짓 남았는 바 정부가 8월 중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정책 사안들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재차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26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31일에는 2022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2·4대책 잔여 신규택지(13만호)도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9월 정기국회에 10여 년간 입법을 기다리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과 재정준칙 근거를 담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마무리되도록 각별히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