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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行 아프간인 391명 모두 파키스탄으로 빠져나와
“한국 입국 예정 365명 파키스탄에 도착”
선발대 26명 합류…26일 오전 도착 예정
한국 정부와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을 위한 ‘미라클 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카불공항 인근에서 우방국 병사가 한국 외교관과 함께 한국행 아프간인을 찾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 정부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의 보복 위험에 처했던 아프가니스탄인 391명이 모두 아프간을 빠져나왔다.

외교부는 25일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인사와 가족 365명이 한국시간 오후 6시 10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동 군 수송기에는 아프간인들의 한국 이송 지원을 위해 카불에 입국해있던 우리 대사관 선발대 직원들도 탑승했다”며 “이로써 주아프간대사관의 우리 직원도 모두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발대 26명은 1차로 우리 군의 C-130J 수송기편으로 이슬라마바드로 먼저 이동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으로 오기로 한 391명 모두 아프간을 벗어나 파키스탄에 집결하게 됐다.

이들은 공중급유수송기 KC-330과 C-130J 수송기에 탑승해 이르면 26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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