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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내...에너지저장소 등 건립 토지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에너지 저장소와 수소연료 발전소 조성 작업에 참여한다.

LH는 2일 밀양시청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과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부지 매입·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특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경남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165만6000㎡ 규모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왔다.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추진전략’에 따라 이곳에 에너지 저장소, 수소연료 발전소 설치 등이 이뤄진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에너지 저장소와 수소연료 발전소 등을 건립할 토지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에 8만6000㎡를, 한국동서발전에 1만7000㎡를 매각하고,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하는 등의 인허가 절차를 담당한다. 산업단지 내 각종 기반시설이 적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산업단지 조성공사에도 힘쓴다.

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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